두타산돼지갈비의 숯불에 익은 고기가 풍요로워진다
초가을 저녁, 동해에서 볼일을 마치고 일행과 든든한 식사를 하려고 두타산돼지갈비에 들렀습니다. 하루 동안 이동하는 시간이 길었던 탓에 가볍게 먹기보다는 돼지갈비를 구워 먹으며 천천히 저녁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전천로 230 나동 1층이라는 주소를 확인하고 이동했는데, 해가 조금씩 지면서 저녁 식사를 시작하기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날은 식사 후 별도의 약속을 잡지 않았습니다. 괜히 다음 일정에 맞춰 서둘러 먹으면 불판 위 고기가 익는 순간에도 시계를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자리를 잡은 뒤에는 겉옷과 휴대전화를 정리하고 일행과 먹을 양을 맞춰봤습니다. 돼지갈비는 직접 익혀 먹는 과정이 있어 음식이 나온 뒤부터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집니다. 저는 처음에는 금방 먹고 나올 생각이었는데 막상 고기를 한 점씩 구워 먹기 시작하니 예상보다 오래 앉아 있었습니다. 따뜻하게 익은 고기를 바로 나누고 중간에 물을 마시며 쉬다 보니 하루 동안 있었던 이야기도 하나둘 이어졌습니다. 동해에서 하루 일정을 마치고 편하게 저녁을 먹고 싶은 날이라면 식사 시간을 조금 넉넉하게 잡고 방문하는 것이 잘 맞겠다고 느꼈습니다. 1. 전천로를 따라 천천히 찾아갔습니다 두타산돼지갈비는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전천로 230 나동 1층에 있어 저는 출발 전에 주소를 내비게이션에 저장하고 이동했습니다. 이날은 저녁 시간이라 목적지에 가까워진 뒤에는 도로 흐름과 건물 위치를 함께 확인하면서 천천히 찾아갔습니다. 나동 1층이라는 위치를 미리 확인해둔 덕분에 도착한 뒤에는 건물 주변을 살피며 입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곳은 마지막 구간에서 방향을 놓치기 쉬워서 안내 화면만 보기보다 실제 건물과 도로 모습을 함께 확인하는 편이 마음에 놓입니다. 일행 중 한 명은 먼저 내려 입구를 살폈고 저는 차량과 소지품을 정리했습니다. 주차 공간이나 차량 진입 상황은 방문 시간과 현장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도착 후...